방콕 한류 창업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태국 현지에서 한류 콘텐츠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제시되고 있다. 태국 한류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5억 달러로 추산되며,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K-뷰티, K-푸드, K-패션 분야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창업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방콕 한류 창업 투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실전형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현지 시장 조사부터 파트너사 미팅까지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5일간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태국 소비자 트렌드 분석, 둘째 날은 현지 유통업체 방문, 셋째 날은 성공 한류 브랜드 사례 연구, 넷째 날은 창업 아이템 발굴, 마지막 날은 비즈니스 매칭 세션으로 구성된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한류 비즈니스 진출의 골든타임"이라고 입을 모은다. 태국 정부의 한국 기업 유치 정책과 현지 소비자들의 한류 선호도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문의: eastorion@naver.com
방콕은 단순히 한류 소비의 최전선이 아니라, 스타트업과 프랜차이즈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교차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태국은 한국과 문화적 코드가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소비 패턴을 보여 한류 창업가들에게 실험적 시장으로 이상적이다. 예컨대 K-푸드 프랜차이즈는 현지 식문화와 융합하며 빠르게 정착하고 있으며, K-뷰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유통 혁신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K-콘텐츠 기반 스타트업들은 유튜브·틱톡·OTT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방콕을 글로벌 확산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방콕 한류 창업 투어는 이러한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콕은 단순한 소비 도시가 아니라, 한류 창업가들이 세계로 나아가기 전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