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은 단순히 한류 소비의 최전선이 아니라, 스타트업과 프랜차이즈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교차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태국은 한국과 문화적 코드가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소비 패턴을 보여 한류 창업가들에게 실험적 시장으로 이상적이다.
예컨대 K-푸드 프랜차이즈는 현지 식문화와 융합하며 빠르게 정착하고 있으며, K-뷰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유통 혁신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K-콘텐츠 기반 스타트업들은 유튜브·틱톡·OTT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방콕을 글로벌 확산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방콕 한류 창업 투어는 이러한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콕은 단순한 소비 도시가 아니라, 한류 창업가들이 세계로 나아가기 전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