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1 (수)

종합 주류 도매 유통 플랫폼 ‘벨루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주류를 취급하는 상점이 국내외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손쉽게 발주할 수 있도록 하는 B2B 종합 주류 유통 플랫폼인 '벨루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벨루가브루어리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규모 비공개)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벨루가 비즈니스는 다양한 주류 상품을 취급하고자 하는 상점과, 이들 상품을 직접 양조하거나 수입하는 공급사, 및 상점과 공급사 사이의 물류 및 유통을 담당하는 도매상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주류 유통 플랫폼으로 2019년 6월에 출시했다.


카카오벤처스 장동욱 수석 팀장은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새로운 상품 발주의 어려움을 겪는 상점의 문제점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도매상이 겪어왔던 오프라인 영업비용 부담의 문제, 및 공급사의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흩어져있는 발주데이터 관리에 대한 문제점도 함께 해결함으로써, 주류시장을 구성하는 상점와 공급사 및 도매상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 국내 최초의 주류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벨루가브루어리 김상민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기존의 주류 발주 과정은 정형화되어 있지 않아 업계 종사자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으며, 정보 비대칭성이 심해 상점과 공급사의 관계가 마치 꽃이 일방향적으로 꿀벌이 찾아와 주길 기다리는 형태였다. 이를 정형화하여 발주 프로세스를 간편화하고 상점이 더 다양한 주류 상품의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유통 현재 지각 변동이 가장 크게 일어나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를 우선적으로 공략하고 추후에는 더 다양한 주종을 유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붙여서 "앞으로 크래프트 맥주 외에도 전통주, 와인, 중국주 유통업체 등 다양한 주류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발주 가능한 주종을 확대하여 국내 모든 상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 주류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image credits : 벨루가브루어리

벨루가브루어리 : https://business.velug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