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 경제계를 이끌어갈 차기 수장으로 김헨리(한국명 김석영) 씨가 공식 선출되었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 선거를 진행, 단독 입후보한 김헨리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로 협회는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와 차세대 경제인 육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만장일치 추대… "검증된 리더십에 기대감" 지난 20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개최된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에는 다수의 이사와 회원들이 참석해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헨리 당선자는 등록 마감 시한까지 단독으로 입후보하였으며, 이에 따라 협회 회칙에 의거하여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다. 참석한 회원들은 박수로 김 당선자의 선출을 축하했다. 협회 관계자는 "김 당선자는 그동안 협회 내부에서 꾸준히 봉사하며 실무 능력과 리더십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협회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회원 이익 최우선… 차세대와 소통하는 협회 만들 것" 김헨리 신임 회장 당선자는 수락 연설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사진 : 뉴욕 경제신문 토마스 박 대표 (왼편) 뉴욕 한인식품협회 박광민회장 (오른편)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박광민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신임 의장으로 선출 "만장일치 추대… 소통과 단합 통해 협의회 활성화 이끌 것" 뉴욕 일원 한인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의 연합체인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했다. 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박광민 회장이 경단협의 제17대 신임 의장으로 공식 선출되었다. 이번 선출은 한인 경제인들의 단합된 역량을 모으고,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뉴욕 한인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다. 주요 경제 단체장들 만장일치로 박광민 회장 추대 경단협은 지난 20일 퀸즈 플러싱 K-라디오 공개홀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차기 의장 선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조동현 현 의장은 박광민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을 차기 의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참석한 각 경제 단체장들은 만장일치 박수로 박 회장을 신임 의장으로 추대했다. 이는 박광민 회장이 그동안 뉴욕한인경제인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보여준 리더십과 추진력, 그리고 한인 사회 전반에 걸친 헌신이 높이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소통과 협력
K-Love Thailand Romantic Tour 2025 Winter“-겨울엔 따뜻한 태국 남부의 속에서 사랑을 만나는 7박 8일 로맨스 여행” 낭만 속에서 사랑을 만나는 7박 8일 로맨스 여행” 2025년 12월 23일(화) ~ 12월 30일(화) 한국의 겨울이 매서워지는 12월, 여행자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따로 있다. 새하얀 모래사장, 코발트빛 바다, 그리고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미소의 나라 태국 남부. ‘K-Love Thailand Romantic Tour 2025 Winter’는 한국에서 함께 출발한 남녀 20명(각 10명씩)이 끄라비(Krabi)와 코사무이(Koh Samui)를 중심으로 7박 8일 동안 로맨스와 휴식을 함께 경험하는 프리미엄 투어다. 뉴욕의 겨울 대신 ‘남국의 낭만’을 선택하는 12월 한국과 미국이 겨울 한파로 뒤덮이는 시기, 태국 남부는 12월 평균 기온 27도 전후의 완벽한 로맨스 시즌을 맞는다. 따뜻한 날씨, 한적한 비치, 감성적인 선셋, 그리고 천천히 흐르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게 만든다. 태국관광청(TAT) 해외여행 통계에서도 한국인의 태국 남부 여행 수요는 겨울에 가장 높게 치솟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힘
K-Love Christmas in New York Tour 2025 – 한국에서 함께 떠나 뉴욕에서 사랑을 만나는 7박 8일 로맨스 여행 2025년 연말, 한국의 싱글 남녀가 함께 뉴욕으로 떠나 사랑과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상품이 공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이름은 “K-Love Christmas in New York Tour 2025”로, 한국에서 함께 출발해 뉴욕 한복판에서 인연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 7박 8일 로맨스 데이팅 투어다. 이 투어는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니라 여행·문화·연말 파티·로맨스 매칭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같은 비행기, 같은 호텔, 같은 일정으로 동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뉴욕이라는 상징적인 도시의 연말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연말 시즌의 뉴욕은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로맨틱 도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타임스퀘어, 록펠러센터, 브라이언트파크 등을 찾는다. 이러한 도시에 연애·교류 프로그램을 결합함으로써, “크리스마스엔 뉴욕, 연말엔 인연 — 2025년의 마지막 추억을 함께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실제 경험으로 완성하는 것이 이번 투어의
안녕하십니까, 토마스 박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 경제 지표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시장은 “또 한 번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인가, 아니면 잠시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인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9~10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가 인하된 이후, 12월 회의에서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2026년 미국·글로벌 경제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5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어, “파월 이후의 통화 정책 체제”가 어떻게 재편될지에 대한 관심 역시 대단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① 12월 금리 결정 전망, ② 연준 내부의 견해 차이, ③ 파월 의장 임기 만료 이후 예상되는 통화 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향후 미주 한인 투자자와 비즈니스 종사자 여러분께서 어떤 전략적 판단을 준비하셔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12월 금리 인하, “기대”와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 10월 회의 직후까지만 해도 월가에서는 12월 회의에서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고금리에 위축된 부동산·소비·중소 비즈
안녕하세요, 토마스 박입니다. 오늘은 미국 경제가 아닌 한국 경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최근 한미 관세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면서 원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 재현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3,500억 달러 투자, 합의는 있었으나 이행은 미궁 속으로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하 대가로 3,500억 달러(약 487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의 84%에 달하는 천문학적 금액입니다. 문제는 투자 방식입니다. 미국은 일본처럼 '현금 투자'를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이 1년에 조달할 수 있는 외화는 최대 300억 달러 정도에 불과합니다. 12년이 걸려야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을 요구받은 셈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최근 외신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인출해 모두 미국에 투자한다면 1997년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만약 그 요구를 수용했다면 저는 탄핵당했을 것"이라는 강경한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통화스와프 거부
실리콘밸리 소재 한인 핀테크 스타트업 하프모어가 딥코어 리드 투자로 누적 35억 원(약 251만 달러)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는 소프트뱅크 그룹 자회사인 딥코어 외에 소파이(SoFi) 공동창업자 이안 브래디와 댄 맥클린 등이 참여했다. 하프모어는 초부유층의 자산관리 방식을 일반 가정에 적용한 AI 기반 가족 재무 관리 플랫폼이다. 부모가 자녀를 가족 고용 구조에 등록하고, AI로 법률 및 세무 절차를 자동화하여 아동용 은퇴 계좌 ‘커스토디얼 로스 IRA’ 개설을 지원한다. 출시 1년 만에 약 700억 원 규모의 은퇴 자산을 창출하며 미국 은퇴 위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프모어는 미국 내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AI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14개 주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를 2년 내 미국 전역 51개 주로 확대하며, 교육비 저축 계좌, 아동 대상 투자 상품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딥코어 관계자는 "하프모어는 강력한 초기 성과와 넓은 금융 웰니스로의 확장 잠재력을 갖췄다"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사진: 다리소프트 노윤선 대표이사 AI 기반 도로 데이터 전문 기업 다리소프트*=가 미국 뉴욕시 교통국(NYC DOT)과 글로벌 VC Newlab이 공동 주관하는 AI 도로 관리 파일럿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전 세계 스타트업과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것으로, 다리소프트의 기술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시의 비효율적인 도로 인프라 유지관리 문제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뉴욕시는 약 9,600km의 도로와 수많은 교통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속도제한 표지판 등 핵심 인프라 관리가 여전히 수작업 점검에 의존해 한계가 있었다. 다리소프트는 도로 위험정보 공유 솔루션 'RiaaS'를 적용하여 뉴욕 전역의 속도제한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관리한다. 차량에 장착된 AI 분석 장치가 표지판 상태를 자동 탐지하여 서버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작업 점검의 비효율을 크게 개선하고, 교통 단속 체계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노윤선 다리소프트 대표는 "한국 기업이 뉴욕시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AI 기반 솔루션으로 뉴욕 교통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시키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진정한 감정 교류와 문화 체험을 원하는 당신에게, 오는 11월 방콕에서 특별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방콕 데이팅 투어'는 한국과 태국 간의 의미 있는 문화교류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11월, 방콕 여행의 최적기 11월의 방콕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즌입니다. 한낮 기온은 31-32도로 따뜻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22-23도로 선선해 야외 활동과 데이트를 즐기기에 완벽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화창한 날씨 속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특별함 문화를 통한 교류 **방콕 데이팅 투어**는 한국의 싱글 남성과 태국 여성들이 각자의 문화와 언어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소개팅을 넘어 상호 이해를 넓히고 감정적 교류를 경험하게 됩니다. 방콕의 매력을 담은 일정 태국의 전통 문화유산과 현대적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왓 아룬, 왕궁 등 화려한 불교 사원 탐방 - 카오산 로드에서의 낭만적인 저녁 산책 - 아유타야 고대 유적지 탐험 - 터미널21, 아이콘 시
한류(K-컬처)의 글로벌 파급력이 뉴욕 거리를 물들인 가운데, 한국 창업자들이 한류 아이템을 활용한 스몰비즈니스 창업을 꿈꾸는 기회가 마련됐다. 오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뉴욕한류창업투어'가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실전 창업 탐방을 목표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뉴욕은 K-팝, K-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아이템이 이미 일상화된 도시다. 퀸즈의 플러싱이나 맨해튼의 코리아타운(KT)에서부터 브루클린의 힙한 카페거리까지, 한류를 접목한 소규모 비즈니스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이러한 현장을 직접 발로 누비며, 한류 아이템을 활용한 스몰비즈니스 창업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현지 한류숍 방문, 마켓 트렌드 분석 워크숍,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투어 일정은 11월 24일 인천공항 출발로 시작해 뉴욕 도착 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째 날(24일)에는 뉴욕 도착 및 오리엔테이션, 둘째 날(25일) 코리아타운 한류숍 탐방, 셋째 날(26일) K-푸드와 뷰티 아이템 중심의 마켓 리서치, 넷째 날(27일) 현지 창업가 멘토링 세션, 다섯째 날(28일) 네트
안녕하세요, 토마스 박입니다. 오늘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11일째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연말 미국 경제를 전망해보려 합니다. 정치적 혼란이 경제에 미치는 파장,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7년 만의 정부 셧다운, 무엇이 문제인가 2025년 10월 1일, 상원에서 예산안이 부결되며 시작된 이번 연방정부 셧다운은 2018년 12월 이후 약 7년 만에 발생한 사태입니다. 이번 셧다운의 핵심 쟁점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을 둘러싼 양당 간 첨예한 대립입니다. 정부 셧다운이 벌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연방 공공서비스에 차질이 생기고,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위기에 처하며, 상당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됩니다. 국립공원이 문을 닫고, 여권 발급이 지연되며, 각종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은 물론,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연방 공무원들의 소비 위축은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줍니다. 특히 이번 셧다운이 우려스러운 이유는 그 장기화 가능성입니다. 양당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셧다운이 길어질수록 그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입니다. 셧다운이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 정부 셧다운의 경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은상 수상작 기아 PV5 위켄더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 2개와 동상 1개, 본상(Finalist) 5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까지 선정돼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환경(Environments) △상업·산업(Commercial & Industrial)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9개의 상을 받으며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