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며 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모두 향수에 젖는다.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레고(Lego)에 대해서도 비슷한 말을 할 수 있는데, 레고 모형 설계자인 아서 사첵(Arthur Sacek)은 레고 최고의 설계자 중 하나로 지금 소개하려는 제품의 설계에도 아마 가장 적임자일 것이다. 바로 어떤 종이든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려 주기까지 하는 레고 장치이다.
애로우 일렉트로닉스(Arrow Electronics) 社는 인상적인 슈퍼볼(Super Bowl) 광고를 만들기 위해 광고대행사인 엘러베이션 디지털 미디어(Elevation Digital Media) 社에게 자사의 항공우주 방위 사업을 홍보하는 브랜딩 캠페인을 맡겼다. 이 광고대행사는 다시 아서를 고용했고 그는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자동으로 날리기까지 하는 이 ‘레고 종이비행기 기계(Lego Paper Plane Machine)’를 만들어 냈다. ‘레고 종이비행기 기계’의 기계적 부품에는 레고 마인드스톰(Lego Mindstorms)이 포함되며 전용으로 만들어진 코드를 사용하여 작동에 완벽을 기했다.
애로우 일렉트로닉스 社는 이 기계의 설계를 막후 동영상을 통해 공개했으므로 흥미가 있다면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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