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K-컬처)의 글로벌 파급력이 뉴욕 거리를 물들인 가운데, 한국 창업자들이 한류 아이템을 활용한 스몰비즈니스 창업을 꿈꾸는 기회가 마련됐다. 오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뉴욕한류창업투어'가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실전 창업 탐방을 목표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뉴욕은 K-팝, K-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아이템이 이미 일상화된 도시다. 퀸즈의 플러싱이나 맨해튼의 코리아타운(KT)에서부터 브루클린의 힙한 카페거리까지, 한류를 접목한 소규모 비즈니스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이러한 현장을 직접 발로 누비며, 한류 아이템을 활용한 스몰비즈니스 창업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현지 한류숍 방문, 마켓 트렌드 분석 워크숍,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투어 일정은 11월 24일 인천공항 출발로 시작해 뉴욕 도착 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째 날(24일)에는 뉴욕 도착 및 오리엔테이션, 둘째 날(25일) 코리아타운 한류숍 탐방, 셋째 날(26일) K-푸드와 뷰티 아이템 중심의 마켓 리서치, 넷째 날(27일) 현지 창업가 멘토링 세션, 다섯째 날(28일) 네트워킹 및 피칭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29일)에는 자유 일정 후 귀국하며, 전체 과정에서 한류 아이템의 현지 적응 전략과 스몰비즈니스 운영 팁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다.
뉴욕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투어는 한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창업으로 연결짓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한 팝업 스토어나 온라인 숍, 심지어 K-컬처 체험 공간까지, 뉴욕의 다문화 시장에서 한국 창업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펼칠 기회다. 특히, 최근 BTS나 블랙핑크의 영향으로 한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뉴욕에서,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장의 '한류 경제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창업 희망자나 한류 비즈니스 전문가라면 이 투어를 통해 뉴욕의 생생한 한류 생태계를 탐험해 보자. 자세한 참가 안내와 신청은 이메일 eastorion@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류의 파도가 뉴욕을 넘어 세계로! 창업의 물결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