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 벳플럭스 챗봇 메신저 기반 동물병원 고객 관리 및 유치 플랫폼 ‘늘펫플러스’를 출시한 벳플럭스가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지난 9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늘펫플러스는 현직 수의사가 직접 만든 동물병원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챗봇을 이용해서 진료 예약, 진료 기록 관리, 다음 예약 관리, 진료 후 가정 내 처치 및 관리 방법 안내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해 행정에 낭비되는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늘펫플러스는 챗봇의 상담 및 진료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고객 역시 과거 진료에 대한 기록을 손쉽게 열람하고, DB를 통해 반려동물의 최근 병력을 잘 파악하고 있는 수의사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이른바 ‘반려동물 주치의’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챗봇을 통해 자동화된 메시지를 활용함으로써 빠른 상담을 제공하고, 실시간 상담 응대 및 상담 내역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윤상우 벳플럭스 대표는 “반려
메타버스 플랫폼 및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애니펜이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전보다 2.5배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기술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여 IPO를 준비하고 있다. 애니펜은 증강현실 및 XPS(eXtended Positioning System) 기술과 메타버스가 융합된 문화재 메타버스, 멀티 IP 대응이 가능한 커머스 및 커뮤니케이션 기반 메타버스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한국평가데이터가 진행한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기술’로 최상위 등급인 '매우 우수(TI-2)'를 획득하며 탄탄한 기술력을 증명했다. 올해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는 한국산업은행, 대신증권, ATU파트너스, 네오밸류 등 신규 투자자와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투자액 약 300억 원 규모를 달성했다. 애니펜의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재 메타버스 (AR, XPS 기술과 메타버스가 융합된 문화재 콘텐츠 앱), 멀티 I
가상 자산 투자 전략 거래 플랫폼 ‘트레이딩뱅크’를 만들고 있는 타임퍼센트가 퓨처플레이, 디캠프, 네이버 전 부사장 출신 최성호 대표 및 주요 가상 자산 거래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트레이딩뱅크는 가상 자산 투자 전략을 만들고, 전략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트레이딩뱅크가 제공하는 가상 자산 차트 데이터를 분석해 나만의 투자 전략을 짤 수 있으며, 이를 팔거나 타인의 전략이 맘에 들 경우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투자 전략별로 모의 투자가 가능하며, 과거에 사용한 투자 전략일 경우 어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검증하는 ‘백테스팅’ 작업을 통해 전략의 유효성도 검증해볼 수 있다. 더불어 내가 만들거나 구매한 전략을 바탕으로 24시간 자동 투자 봇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트레이딩뱅크는 국내외 가상 자산 퀀트 투자 플랫폼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식 퀀트 투자까지 모두 통합하는 트레이딩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퀀트 투자란 증권사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수치 지표에 의거해 매매 전략을 세워 투자하는 방법이다. 트레이딩뱅크는 누구나 근거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퀀트 투자 전략을 만들어 쉽게 검증 및 자
한국신용데이터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기업가치 1조 1000억 원으로 약 3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유니콘 기업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창업한 지 6년여 만에 KCD의 기업 가치는 1조 원을 돌파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약 1600억 원이다. KCD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경영 관리 서비스 시장의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지난 2017년 5월 출시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포스(POS, 판매시점 관리), B2B 식자재 공급, 자영업자/소상공인 전용 커뮤니티, 지원 정책 서비스 등 다양한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본사 포함 총 6곳의 공동체 회사를 통해 전국 170만 사업장(10월 현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신용카드 가동 가맹점 192만 곳의 88%에 달하는 수다. KCD는 모든 소상공인에 대한 공감에서 시작했다. 대부분 소상공인은 일반적으로 신용점수가 높지 않다. 현금 흐름에도 여유가 없다. 2017년 5월 출시된 캐시노트는 매출, 신용카드 정산액, 지출 현황 등 현금 흐름을 파악하는 데 꼭 필요한 숫자를 제공하는 데서 시작했다. 캐시노트는 현재 120만
아이 돌봄 에듀테크 서비스 앱 째깍악어가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째깍악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90억 원 규모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LG 유플러스, NH헤지자산운용, 하나증권, 기업은행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교보증권, KB증권, 우미는 후속 투자다. 2016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째깍악어는 연평균 90%가 넘는 부모회원 수 성장과 110%의 교사 회원 수 증가에 힘입어 23만 명의 부모회원 수와 11만 명의 교사회원 수를 보유한 아이돌봄, 육아 부문 업체로 성장했다. 올해 8월까지의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성장했고, 오프라인 째깍섬 키즈센터도 올해 4곳 추가 오픈해 총 7개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융합한 기업의 전략에 기인한다. 째깍악어는 자체 콘텐츠 역량 강화와 온라인 앱(째깍악어)과 오프라인 채널(째깍섬)의 성공적인 확장을 통해 놀이선생님이나 방문 선생님 같은 방문 돌봄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마진율을 개선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연령대도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
서울로보틱스가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노앤파트너스, KB증권,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약 308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에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눈으로 불리는 3D 라이다(LiDAR)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인프라를 통한 자율성(Autonomy Through Infrastructure, ATI)’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각 차량이 아닌 인프라에 배치하는 방식을 사용 중이다. 기존 자율주행 시스템은 개별 차량에 고성능 센서와 컴퓨터를 장착을 통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반면,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은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성을 높였다. 서울로보틱스의 독자적인 ATI 솔루션 ‘레벨 5 컨트롤 타워(LV5 CTRL TWR)’는 핵심 3D 인식 기술 SENSR™로 구동된다. SENSR™은 5년 동안 구축한 딥러닝 기술로, 악천후에서도 고해상도의 인지를 제공하는 업계 최고의 3D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다. 독보적인 정확도, 효율성, 안전성을 갖췄다. 또한 레벨 5 자율성을 달성해 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수백 대의 차량을 군집 주행할 수
인공지능 기반 예약 솔루션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가 KT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테이블매니저는 올 4월 KT의 ‘AI 통화비서’ 공동 사업자로 선정돼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공동 개발해왔고, 지난 8월 이 기능을 접목해 업데이트된 AI통화비서를 출시했다. AI 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매장의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AI통화비서 전용 앱에서 설정한 문구에 따라 자동으로 응대를 해준다.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은 KT의 음성 인식 기술에 테이블매니저의 독자 기술 ‘더예약 API’가 더해져 탄생했다. 기존의 AI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온 통화 내용을 인식 후 예약 접수까지만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매장 직원이 예약을 최종 확정해야 했다. 그러나 더예약 API 기능으로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방문 인원, 예약 시간 등 운영 정책에 따라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해준다. 또한, 매장 전화뿐 아니라 포털이나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외부 예약 서비스도 연동할 수 있다. 매장에서 별도의 인력 투입이나 추가 절차 없이 자동으로 예약을 처리할 수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라이브클래스(LIVEKLASS) 서비스를 제공하는 퓨쳐스콜레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월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추가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6억 원이다. 라이브클래스의 연이은 투자는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에서 플랫폼 경쟁력과 성장세를 높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를 이끈 임팩트스퀘어는 명료한 임팩트를 창출하는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임팩트 투자는 사회 및 환경과 같은 비재무적 가치를 고려한 투자로 전 세계적으로 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의 한 갈래이다. 라이브클래스는 ‘우리는 지식으로 자신과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을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으로 교육 기회의 격차를 없애는 환경을 만들어 오고 있다. 한편, 라이브클래스는 누구나 자신만의 지식∙경험∙노하우로 실시간 강의, 동영상(VOD), 전자책(e-book) 등을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D2C(Direct to Creato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수강생 모집∙강의 관리∙결제 관
스타트업 에이전시 더개리슨가 액셀러레이터 메인콘텐츠에서 투자 유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안동옥 더개리슨 공동대표, 박재영 더개리슨 공동대표, 메인콘텐츠 김태성 대표, 임한규 이사가 참석해 투자 협약 및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과 스타트업 교육 글로벌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옥·박재영 공동 더개리슨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공유 업무 공간 어젠다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외국인, 외국 기업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시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지원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돕는 일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더개리슨은 6월부터 이태원 지역을 중심으로 공유 업무 공간 어젠다를 가시화하며, 시장 주도 스타트업 생태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펫프렌즈 윤태윤 CFO(좌)와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우)가 반려묘와 반려견 유전자 분석 키트인 ‘캣터링’과’, ‘도그마’를 들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자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와 액셀러레이터 파인드어스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피터페터는 박준호 대표를 주축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유전자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분석해 반려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주 서비스다. 반려인이 평소 눈여겨봐야 할 증상이나, 추후 필요한 검사,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관련 질병에 관한 설명, 돌봄에 필요한 정보 등 반려동물의 맞춤형 질병 예방 교육과 관리 방법을 제공해 사전예방과 함께 늦지 않게 동물병원을 찾도록 했다. 반려동물은 아파도 잘 드러나지 않아 증상을 눈치채기가 힘들다. 인위적으로 교배하다 보니 유전질환이 잘 발생하고 그에 따른 비용 지출도 많다. 피터페터 박 대표도 키우던 반려묘가 유전병이 있는지 몰라 떠나보낸 개인적인 안타까움에서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피터페터의 대표 서비스 ‘캣터링(catering)’과 ‘
종합 음악 콘텐츠 기업 ‘유엠에이지(UMAG)’가 인터베스트, 쏠레어파트너스, 위벤처스, IBK기업은행, 아이디벤처스로부터 5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엠에이지는 2017년 창업한 디지털 뮤직채널 크리에이터다. 회사의 영문명(UMAG)을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음악, 거꾸로 읽으면 가무(歌舞·GAMU)라는 뜻을 담아 사명을 지었다. 자체 음악 IP 및 브랜드 중심의 디지털 기반 음악사업자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의 직접적인 저작권 관리 및 디지털 유통사업을 통해 다양한 음원 및 콘텐츠에 대한 수익화를 진행하고 있다. 유엠에이지의 콘텐츠는 누적 50억 건 이상의 트래픽을 기록하였으며 음악 브랜드사업의 경우 해외 트래픽이 70%에 달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디지털 사업부문의 성장을 가속하며 공연 및 제작 등 오프라인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음악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설현진 대표는 “유엠에이지는 시청자의 시간을 존중하며 공존하는 음악으로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나고 자체 채널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발굴, 양질의 음악 제작은 물론 향유
credit : 데이터퓨레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식품·외식 데이터 리포팅 솔루션 ‘데이터퓨레’ 개발사인 포스페이스랩에 20억 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페이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쿠콘의 API도 활용하기로 해서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모니터링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설립된 포스페이스랩은 다양한 외식·배달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과 고객 반응을 통합 분석하는 솔루션 데이터퓨레를 출시했다. 이후 차별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밀키트 1위 업체 프레시지, 배달 1위 업체 스쿨푸드 등 업계 주요 사업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식품 외식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페이스랩의 솔루션은 프랜차이즈의 기존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외식·배달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모두 고객이 소유할 수 있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포스페이스랩은 국내 1위 데이터 리포팅 솔루션에서 시작해 국내 1위 프랜차이즈 경영 관리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국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