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화)

한국 뉴스

동명대, 베트남에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구축

가족회사 현지법인 인프라 활용해 하노이에 마련
LINC+사업단 지역중소기업 현지진출 지원 본격화
단기간 출장시 회의공간 숙소시설 등 이용 가능


디자인엑스투 현지법인 사무실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동판수여식을 마치고 현지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총장 정홍섭)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8월 16일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자 동명대 가족회사인 ㈜디자인엑스투(대표이사 김광) 베트남 하노이 현지법인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수행을 위한 동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시 선도기업이자 고용우수기업인 디자인엑스투는 베트남시장 진출을 모색하던 2016년 동명대가 시행한 유학생연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베트남유학생들과 함께 하노이시장개척과 현지법인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자사제품 수출과 관련 상품 역수입을 목적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순조롭게 수행하던 중 법인이 위치한 건물 1개 층이 유휴 공간이라 활용방안을 고심하다 동명대의 제안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로 확장하게 된 것이다. 


김광 대표는 “디자인엑스투가 대학의 산학협력사업으로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기업도 대학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쌍방향산학협력시대이니 베트남시장진출을 준비하는 동명대 가족회사들을 위해 현지진출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활동을 지원할 글로벌 산학협력 공간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진출국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집중되는 요즘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구축은 사업화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기업들의 수출판로개척에 아주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거리·일자리 창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가 구축됨에 따라 베트남 하노이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시장조사 등을 위한 단기간 출장에서 디자인엑스투 현지법인을 활용해 회의 및 업무공간 외 숙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동판수여식에는 디자인엑스투 김광 대표이사와 현지법인 대표인 Ngo Thi Luyen 등 현지 관계자와 신동석LINC+사업단장, 김영부 산학협력지원센터장, 조재훈 글로벌마케팅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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