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1 (목)

CEO 인터뷰

코트라 뉴욕무역관 김종춘 본부장 (북미지역 총괄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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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트라 뉴욕 무역관 김종춘 본부장 >



<사진설명: 코트라 뉴욕 무역관 김종춘 본부장 왼쪽), 박병찬 뉴욕 경제신문대표 (오른쪽) >


뉴욕 경제신문은 창간 기념으로 미 동부 한인경제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 CEO 및 한인경제단체장들과 만나는 여정을 시작했다. 그 다섯 번째 순서로 지난 11월 2일 수요일 오후 맨해튼 파크 애브뉴 소재 '코트라 뉴욕 무역관 김종춘 본부장'을 만났다. 인터뷰에는 뉴욕 경제신문 발행인 '박병찬' 대표가 주관하였다.


안녕하세요 김종춘 본부장님 오늘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8일 미국 대선 결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기존 자유 무역 협정을 폐지하고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정책을 쓰겠다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에 대한 불확실성 커져서 미국인들 및 전 세계인들은 매우 당황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국의 북미지역 통상관계를 을 총괄하고 계시는 김종춘 본부장님의 인터뷰는 한국과 밀접한 경제적 유대를 가지고 있는 미주한인 경제인 등에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Kotra를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을 많은 경제인들이 정확히 Kotra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우선 Kotra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Kotra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비전으로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을 증가하도록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이를 위해 시장별로 기회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접근 전략을 추진하고 새로운 수출 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며 한류 스타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을 융합해 한류 산업화의 지원을 강화하고, 서비스, 의료, IT 등 우리 수출의 미래 분야에 대한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또한 B2C 소비재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와의 협력도 확대함으로 비전을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핵심가치로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 글로벌, 도전, 공헌을 추구하며 전략목표로 무역 및 투자 사업 고도화,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 고객 가치와 상생 가치 최우선,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을 갖고 있습니다.

 


-능력 있는 많은 직원들이 일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잠시 조직 및 직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북미지역본부에는 뉴욕무역관(미국),달라스 무역관(미국), 디트로이트 무역관(미국), 로스앤젤레스 무역관(미국),마이애미 무역관(미국), 밴쿠버 무역관(캐나다), 시카고 무역관(미국), 실리콘밸리 무역관(미국), 워싱턴 무역관(미국), 토론토 무역관(캐나다) 10개의 무역관이 있고 각 무역관 별로 자율적인 경영을 하면서 무역관 사이의 협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략적 지역 특화사업으로 예를 들면 자동차 산업이 발달돼 있는 디트로이트 무역관에는 한국 업체의 상품을 단순히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업체가 글로벌 파트너가 되어 자동차 회사의 value chain 내에 속하게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시카고 무역관의 경우에는 기계, 운송 쪽에 특화되고 뉴욕무역관의 특화사업으로는 패션, 텍스타일 방면에 특화하며 워싱턴 무역관의 특화사업으로는 정부조달사업, 정보 수집 및 조사 등, 댈러스 무역관에는 해양플랜트 사업 등 대형 플랜트 사업, 월마트 본부가 있는 관계로 월마트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는 유통사업 쪽으로 특화사업, 실리콘밸리 무역관의 경우에는 전기차, 자율 자동차 등의 스타트 업종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만큼 훌륭한 인재가 있음은 우리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한국 무역업체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무역 애로 사항은?

 

저희가 중소·중견기업 892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애로사항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해외 구매선 확보(48.0%), 해외시장 정보 부족(17.3%), 환율 변동(10.1%), 동종업체와의 경쟁(7.2%), 해외인증 획득(5.2%), 해외 마케팅 인력 부족(4.7%) 등이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의 수출 기업은?


여성 의류 브랜드 ‘유나 양 컬렉션’의 '양유나'대표가 우선 기억에 남습니다. '유나 양' 대표는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이 탁월한 점도 있지만 '유나 양 컬렉션'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서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기업을 키웠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제네스 코'라는 보스턴에서 2010년에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 있는 데 이 기업은 비소 폐암 치료물질을 개발한 업체입니다. 이 소재를 15억에 한국의 유한양행에 팔았고 유한양행은 이것을 1억 5천만 불에 중국에 팔았습니다. 여기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한국의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면에서 모델을 제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일지라도 결국 이전소득으로 한국으로 유입되는 돈이 많아 어떤 수출보다도 효과적인 방법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주 한인 경제력은 세계 65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2년 백악관 발표)  미주동포 경제인들과의 연대하여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고 미주한인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공동사업 구상을 가지고 계신지요? 가지고 있다면 구체적으로

 

사실 KOTRA는 한국의 중소, 중견 시업의 무역을 진흥시키기 위해 태동되었지만 그 범위가 한민족의 기업의 무역, 통상의 발전을 도모함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수출 교두보의 역할을 하시는 교포 무역 기업의 역할은 막대합니다.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금융 연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수출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한국 내에서의 수출자 금융 지원과 더불어 미국 현지에서의 우량한 수입자 발굴과 수입금융 지원이 함께 맞물려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이들 6개 수출지원 기관이 발굴한 우량한 수입자가 한국 상품을 직접 수입하고자 할 경우 소요되는 수입 자금에 대해서도 현지 협약 기관인 신한은행 아메리카가 우선 지원, 결과적으로 한국 상품의 대미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앞으로도 미국 현지의 금융기관을 확대하고 지원범위도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아울러 미국 내의 한인 무역회사들의 한국 내 기업 발굴 등에 필요한 업무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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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한미 FTA 재협상 또는 폐지를 주장하는 있는데 한미 간 통상 마찰에 대한 대비책은?

 

사실 트럼프가 미 대통령으로 당선되리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그리 많지 않죠. 아는 미국인들에게 물어봐도 나도 아는 바가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는 정치인 중심의 판단이고 변화하는 세대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이며 트럼프는 미국의 새로운 변화 욕구의 중심에 선 지도자임에 분명합니다. 미국 고립주의,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는 바 한국에는 불리한 여건이 되겠지만 내수 중심의 산업과 정부조달 등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위험요소는 최소화하고 기회요소는 최대화하는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확실성 커졌는데요 ...  2017년도 사업 계획은?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시장조사부터 신규 수출 기업화 지원 사업, 해외물류 네트워크 사업, 이동 KOTRA 사업, 찾아가는 해외 진출 사업을 비롯하여 시장이 급격히 커져가는 온라인 시장, 모바일 시장을 겨냥하여 전문 인력양성을 하고 플랫폼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특별히 김 재홍 사장님( 코트라 대표 )이 항상 강조하시는 바와 같이 새로운 수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국가 성장 발전에 기여하는 분야에 즉 바이오 분야, ICT, IOT 등 첨단산업의 기업을 국내에 유치하는 사업, 또한 상품의 범위가 확대되어 문화가 있고 서비스가 담긴 상품과 서비스 상품 개발에 치중하는 것이 저희 사업 계획입니다.

 


-오늘 좋은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드라 뉴욕 무역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뉴욕 동포들 및 뉴욕 경제신문 독자들에게 인사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에게 인터뷰를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otra의 북미 본부장으로 일을 하면서 뉴욕 동포, 경제인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그러나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많은 경제인과 접촉을 못하는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많은 분과 말씀 나눌 기회를 주신 것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KOTRA는 한국에 있는 무역회사만을 위한 기관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교포 무역인들도 사용하실 수 있는 기관입니다. 한국에 파트너를 원하실 때나 시장 조사를 필요하실 때, 업체 발굴을 원하실 때 저희를 찾아주시면 성심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직접 방문하셔도 되고 전화, 이멜 등을 통하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포 경제사회와 본국의 경제를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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