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화)

이상기 특허 변호사

대박난 발명품들 100가지 이야기 (54) - 조용하고 잘 나가는 전기 카트 이야기

조용하고 잘 나가는 전기 카트 이야기

어떻케 하면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될수 있을까?  과거에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든 대박 발명품들과 아이디어들!! 이 발명품들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할까요?  그래서 우리도 본받고 다들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됩시다.

며칠 전에 골프장에 갔다. 가솔린으로 시끄럽게 가는 가솔린 카트 (골프차) 대신에, 전기 배터리를 쓰는 조용한 카트 (골프차)로 바뀌어 있었다.. 조용하고 잘 나가서 편하게 골프를 칠 수 있었다. 이제는 전기차도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이제는 전기 트럭도 테슬라에 의해서 곧 나온다 한다.

한국에서도 전기 카트(골프차)는 기본이고, 전기차도 많이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2014년 12월 한국 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을 위하여 배달용 전동카트를 개발했다. 

야쿠르트 색깔의 모자와 유니폼을 입은 아주머니들… 야쿠르트 박스를 매고 걸어 다니면서 또는 박스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달달한 설탕과, 몸에 좋은 유산균이 있다는 야쿠르트를 매일 배달해 주시는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이  지금은 새로 개발된 전동차를 타면서 여전히 배달을 다닌다 한다. 지금도 야쿠르트 아주머니들 숫자가 만 3천여 명이나 된다고 하고, 하루에 평균 5 km씩 다닌다 한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편의성과 활동성을 높여 방문판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처음엔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다. 비용 대비 효율을 문제 삼았다. 전동카트는 한 대에 800만 원이다. 발효유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보다는 비용을 아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 야쿠르트에 따르면  전동카트 5000대 돌파는 전동카트 시스템을 도입한 지 1년 7개월 만의 일이다. 가장 큰 변화는 매출이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걸어 다니는 수고를 덜고 소비자 영업에 집중하면서 정기 배달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대구지역에서 활동 중인 야쿠르트 아줌마 임영순 씨의 경우 전동카트 사용 전보다 월 매출이 평균 30%가량 늘었다. 한국 야쿠르트 관계자는 “도입 시기에 따라 수치가 다르지만 전동카트를 사용 중인 야쿠르트 아줌마 대부분이 매출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동카트 도입 전 한국야쿠르트 내부적으로는 위기감이 팽배했다. 발효유 시장이 줄어들면서 몇 년째 매출이 정체됐다. 한국야쿠르트는 2008년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한 기업이었다. 팔도와 법인 분할 이후에도 첫해인 2012년 매출 9815억 원, 2013년 9925억 원으로 순항하는가 싶더니 2014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9673억을 기록했다. 야쿠르트, 윌, 쿠퍼스 등 한국 야쿠르트의 간판 제품들의 추가 성장이 어려웠다. 40년 넘게 지켜온 방문판매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그러던 어느 날 전동카트 아이디어가 나왔다. 걸어 다니는 대신 전동카트를 타고 다니면 무거운 야쿠르트 박스를 들고나 끌고 다니는 아줌마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수긍하는 당연한 이야기였다.  문제는 냉장 시스템을 탑재한 전동카트를 어떻게 만드느냐 또 비용은 얼마나 드느냐가 관건이었다.  또 경사진 곳이나 도로 완충작용에 관계없이 냉장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2년 간의 연구 끝에 24시간 냉장시스템이 가능하고 외부에서도 온도 확인이 되는 신형 전동카트가 우여곡절   끝에 탄생했다.  220L 대용량 냉장고는 야쿠르트 3300개 들어가는 크기였다. 또 이 카트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똑같은 LG화학 중대형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채택했다. 하루에 한 번만 충전하면 1일 활동에 충분한 전력을 갖춘다는 게 한국 야쿠르트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신형 전동카트는 300개가 넘는 중소기업 기술력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전동카트를 사용하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매출은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10~30%씩 늘었다. 전국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월평균 매출은 750만 원이다. 최대 225만 원가량 매출이 더 늘어난 셈이다. 김포공항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야쿠르트 아줌마 송복순 씨는 “활동 구역이 넓어 고객과 대화할 시간이 없었지만 전동카트 도입 후 대면 시간이 늘어 월 매출이 100만원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카트로 방문판매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한국 야쿠르트가 기존에 하지 않았던 커피시장에도 진출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짧아 경쟁사들이 꺼려했던 콜드브루에 과감히 도전장을 냈다. 냉장 시스템이 있는 전동카트로 보관할 수 있어서 가능한 선택이었다. 한국 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출시 후 하루 평균 10만 개가량이 팔리는 인기상품이 됐다. 하루 평균 매출만 2억 원이다.

앞으로도 발명자들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부자로 만들 수 있는 대박 발명품들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는 계속된다. 

영문판은 아마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s/ref=nb_sb_noss?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10



이상기 변호사 

·      미국 특허 상표청 등록 특허 변호사

·      로욜라 대학 법대, 법학박사

·       랜다우어 수석 연구원

·       파나소닉 연구원

·       일리노이 주립대학 – 전산학과 석사

·       일리노이 주립대학 - 전산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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